증액보다 「다른 근거」가 빠릅니다
같은 은행에서 한도를 늘리려 하면 이미 쓴 근거(면허·소득)를 다시 꺼내는 셈입니다. 근거가 다른 상품을 쌓는 쪽이 현실적입니다.
한도는 「무엇을 근거로 봤는가」에서 나옵니다. 같은 근거로 증액하려 하면 막히고, 근거가 다른 상품을 쌓으면 따로 열립니다. 상품별로 보는 자료가 어떻게 다른지 정리했습니다.
같은 은행에서 한도를 늘리려 하면 이미 쓴 근거(면허·소득)를 다시 꺼내는 셈입니다. 근거가 다른 상품을 쌓는 쪽이 현실적입니다.
면허만 보는 상품, 매출과 사업 기간을 함께 보는 상품, 요양급여 청구채권을 담보로 보는 상품, 보증서로 가는 상품이 따로 있습니다.
짧은 기간에 여러 곳을 동시에 신청하면 심사에서 불리하게 읽힐 수 있습니다. 근거가 다른 순서로 하나씩 가십시오.
의료인 대출의 한도는 「무엇을 근거로 봤는가」에서 나옵니다. 면허와 소득을 근거로 승인된 한도라면, 그 뒤에 면허가 늘지도 소득이 급히 늘지도 않았으니 같은 근거로는 더 나올 자리가 없습니다. 증액 신청이 반복해서 막히는 이유가 보통 이것입니다.
그래서 실무에서 쓰는 방법은 증액이 아니라 근거가 다른 상품을 쌓는 것입니다. 같은 병원·같은 원장이라도 보는 자료가 다르면 한도가 따로 나옵니다.
아래는 각 기관 공시에서 확인한 상품의 심사 근거입니다. 금리·한도는 신용도와 거래 실적에 따라 갈리므로 적지 않았습니다 — 창구에서 확인하십시오.
| 상품 (기관) | 무엇을 보는가 | 누구에게 맞나 | |
|---|---|---|---|
| 면허·자격 | Tops 전문직우대론 (신한) · 우리 전문직우대 대출(의사) · KB 전문직사업자대출 | 자격 자체를 본다 | 개원 초기 — 매출 자료가 아직 얇은 분 |
| 매출 + 사업 기간 | NH베스트닥터론 (NH농협) | 면허만 보지 않고 매출과 사업 기간을 함께 본다 | 개원 뒤 자료가 쌓인 분 — 쌓일수록 유리해지는 구조 |
| 요양급여 청구채권 | 메디칼네트워크론 (IBK기업은행) · JB 베스트 메디칼론 (전북은행) | 매출이 아니라 청구채권을 담보로 본다 | 급여 청구 비중이 높은 기관 |
| 보증서 | 의료인보증서담보대출 (하나은행) | 보증서를 받을 수 있는 의료인 | 신용·매출 근거가 막혔을 때 쓰는 다른 길 |
| 대환·조건조정 | 전문직사업자 환승론(갈아타기) (하나은행) | 자격과 소득을 보되 기존 조건과의 차이가 실익을 정한다 | 이미 받은 대출의 조건을 바꾸려는 분 |
| 카드매출 | 메디플라톤 취급 상품 | 병의원 카드매출 흐름 | 위 근거들이 모두 막혔거나 DSR이 찬 분 |
표에서 중요한 줄은 세 번째입니다. 요양급여 청구채권을 담보로 보는 상품은 신용이나 매출 규모와 다른 자료를 봅니다. 급여 청구가 꾸준한 기관이라면 신용 근거가 다 찬 뒤에도 여기서 한도가 따로 열릴 수 있습니다. 다만 비급여 위주 기관이라면 이 근거가 얇아집니다 — 청구액이 작으면 담보로 볼 것이 적기 때문입니다.
한도를 늘리는 대신 조건을 바꾸는 길도 있습니다. 하나은행 전문직사업자 환승론(갈아타기)처럼 기존 대출을 옮겨 오는 구조의 상품입니다. 자격과 소득을 보되, 실익을 정하는 것은 지금 조건과의 차이입니다.
여기서 가장 많이 틀리는 계산이 하나 있습니다. 금리 차이만 보면 손해인 경우가 있습니다. 갈아타기는 중도상환수수료와 설정비를 더해야 실익이 보입니다. 0.3%p를 낮추려고 옮겼다가 수수료로 더 내는 일이 생깁니다.
대표자 개인 신용으로 진행하는 일상환 방식입니다. 위에 정리한 은행 상품들과 심사 근거와 상환 구조가 다릅니다.
은행 조건이 맞는 분은 은행이 먼저입니다. 저희 쪽은 은행 한도가 막혔거나 부동산을 설정하지 않고 진행해야 하는 경우에 비교해 보실 자리이며, 대출 여부와 조건은 금융기관 심사 결과에 따릅니다.
같은 은행 증액은 이미 쓴 근거(면허·소득)를 다시 꺼내는 것이라 여지가 작은 경우가 많습니다. 현실적인 방법은 근거가 다른 상품을 쌓는 것입니다. 면허만 보는 상품, 매출과 사업 기간을 함께 보는 상품, 요양급여 청구채권을 담보로 보는 상품, 보증서로 가는 상품이 따로 있습니다.
급여 청구 비중이 높은 기관에 맞습니다. IBK기업은행 메디칼네트워크론은 요양급여 청구 흐름을 근거로 보고, 전북은행 JB 베스트 메디칼론은 요양급여·의료급여 채권을 담보로 보면서 진료비 청구채권과 삭감률을 함께 봅니다. 반대로 비급여 위주 기관이라면 청구액이 작아 근거가 얇아지므로 다른 축을 보셔야 합니다.
권하지 않습니다. 짧은 기간에 여러 곳을 동시에 신청하면 심사에서 불리하게 읽힐 수 있습니다. 근거가 다른 상품을 하나씩, 결과를 보고 다음으로 가는 순서가 안전합니다.
한도보다 조건을 바꾸는 쪽에 가깝습니다. 하나은행 전문직사업자 환승론처럼 기존 대출을 옮겨 오는 구조이고, 실익은 지금 조건과의 차이가 정합니다. 중요한 것은 금리 차이만 보면 안 된다는 점입니다 — 중도상환수수료와 설정비를 더해야 실제 이득이 보이고, 더하면 손해인 경우가 있습니다.
줍니다. 한도대출은 한 푼도 쓰지 않아도 약정 한도 전체가 여신으로 잡힐 수 있습니다. 추가 자금을 받으려면 쓰지 않는 한도를 먼저 정리하는 쪽이 유리합니다.